어제 코스피 지수가 2600으로 마감했습니다. 산타랠리가 연말까지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2년여 만에 최고 주가를 기록했습니다. '8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배당락일입니다. 일부 증권사는 27일, 배당락일을 맞이해 전 거래일보다 하락한 채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을 배당 기준일로 삼지 않은 코스피 상장사 120곳을 분석해 보니 작년 배당액이 10조 1000억 원이라고 조사하면서 시가총액까지 고려할 때 코스피 개장과 동시에 하락장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배당락일이 무엇인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배당이란?
해마다 연말이 되면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배당주입니다. 주식에서 배당은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게 회사가 지분만큼의 이윤을 분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얘기해 회사가 이익을 낸 만큼 주주에게 돌려준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모든 회사가 배당을 지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배당은 회사의 실적과 정책에 따라서 지급과 금액의 차이가 있습니다.
배당기준일
회사가 배당을 지급하는 주주명부를 확정하는 날짜를 주식 배당기준일이라고 합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대상자를 결정하는 날짜입니다. 올해 기준일은 12월 28일입니다. 주식은 거래 후 결제가 2일 후에 이뤄지기 때문에 기준일 이틀 전인 어제 12월 26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배당락일
배당락일은 기준일에 맞춘 거래가 끝난 다음날을 말합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 마지막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26일이 지난 다음날 27일이 배당락일입니다. 27일부터는 배당금을 확보한 주주들이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해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실제 배당금은 다음 해에 지급이 됩니다. 보통 회사들은 1분기 내에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주총 종료 후 통상 한 달 이내에 지급했었습니다.
배당제도 개선 (배당 기준일 변경 가능)
올해 1월 금융위원회가 올해부터 먼저 배당액을 확정하고 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결산인 상장사 2,267곳 중 646곳(28.1%)이 배당 기준일을 정기 주총 이후로 설정하도록 정관을 바꿨습니다. 이렇게 되면 배당기준일이 2024년으로 변경된 기업들을 확인해 배당금을 확인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삼천리와 한미반도체, 한국자산신탁, KB금융, 신한지주 등 이미 많은 기업이 정관을 변경해 기준일을 내년으로 미룬 상태입니다.
결론
올해는 제도가 변경이 되는 시점이라 투자자들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말을 기준으로 배당하는 기업이 아직까지는 많기 때문에 기업별 배당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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