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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투자의 방향성 : 오피스텔 거래 수요 급감에 따른 현재 상황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의 수요와 공급 모두가 급감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반기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 건수’를 보면 2021년 1분기 32,228건에서 올해 2분기에는 11,191건으로 약 1/3로 거래 건수가 급감했습니다. 2022년 DSR 규제 대상으로 포함되고, 금리 인상, 전세사기 악재가 겹치면서 거래 절벽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2024년에도 오피스텔 시장이 계속해서 침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 이유로는 선행지표인 주택 시장이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금리가 아직까지는 높기 때문입니다. 공급 또한 위축되고 있습니다. 2023년 신규 분양 물량은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피스텔을 주택수에서 제외하는 .. 2023. 12. 19.
달러라이제이션 : 자국 화폐를 버리고 달러를 쓰겠다는 이유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된 하비에르 밀레이가 지난 10일 취임했습니다. 그는 선거 운동 과정 중에 ‘페소는 쓰레기로 비료로도 못 쓴다고’ 말하며 미국 달러를 아르헨티나 공식 통화로 채택하겠다는 공약을 했습니다. 우리나라로 비교하면 원화를 버리고 미국의 달러를 국가 화폐로 사용하겠다는 것인데 실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달러라이제이션(dollarization) 하비에르 대통령의 공약처럼 자국의 화폐를 포기하고 미국의 달러를 도입하겠다는 것을 달러라이제이션(dollarization)이라고 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경제적 불안정이나 통화 가치 하락에 대한 대비책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국내외 거래 시에 달러가 흔히 사용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로써 해당 국가나 지역은 더 안정적인 통화를 .. 2023. 12. 18.
환율 변동에 따른 차익으로 쉽게 수익 얻을 수 있을까? 최근 일본 여행에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엔데믹으로 국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큰 이유겠지만 엔화가 원화보다 싼 것도 한몫을 하는 듯합니다. 제가 일본에 처음 여행을 다녀올 때가 2012년이었습니다. 그 당시 원-엔화 환율은 1,300원 대였습니다. 2023년 12월 18일 기준 원-엔화 환율은 912원입니다. 무려 400원 이상이나 차이 납니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싸게 느껴지기 때문에 일본으로 여행을 가면 이익을 보는 느낌을 받습니다. 지난 FOMC 회의 이후 미국의 통화 긴축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일본의 엔화도 내년부터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중앙은행들이 내년부터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과 동시에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벗어나 엔화의 가치가 상.. 2023. 12. 18.